겨울에도 노출이 인기, 외식업계 ‘시스루 마케팅’ 활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유행하면서 시스루 마케팅 접목해 청결, 신선함 강조한 외식업체 인기
-식재료와
조리 과정 숨김 없이 공개하는 것은 물론 조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 마련
-애슐리
퀸즈, 소비자들이 조리 과정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즉석으로 음식 제공
최근 추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시스루(see-through)’ 마케팅을 접목해
청결함과 신선함을 강조한 외식업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 키친 콘셉트를 적용해 식재료와
조리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숨김없이 공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 것.
애슐리 마케팅 팀장은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외식 선택의 기준으로 건강하고 청결한 먹거리를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조리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시스루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조리 과정을 공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브랜드의 차별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루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애슐리(www.myashley.co.kr)가 최근 론칭한 ‘월드
고메 뷔페’ 콘셉트의 ‘애슐리 퀸즈(Ashley Queens)’는 소비자들이 직접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메뉴 카테고리 별로 나눠진 각
섹션을 담당하는 전문 셰프들이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즉석으로 음식을 조리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 4시간 이상 로스팅하고 사과나무로 훈연한 바비큐가 제공되는 텍사스 BBQ와
즉석에서 만들어 식감이 뛰어난 수제 크레페가 인기다. 음식뿐만 아니라 음료에도 신선함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바리스타 바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전문 바리스타가 코스타리카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최상급 원두 타라주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만델링 원두를 블랜딩한 고급 커피를 즉석에서 내려준다. 애슐리 퀸즈는 메뉴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직접 조리해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철칙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